창고열쇠.. 2019. 7. 20. 13:55

 

금리

 금융은 돈을 순환시키는 것이다. 돈을 순환시켜 돈을 버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이자는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받는 돈이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다. 배당은 돈을 투자하고 수익 이 났을 때 그 대가로 받는 돈이다. 주식으로 어떤 회사에 투자를 했을 때 수익이 나면 그 수익으로 배당금을 주주에게 주는 것이다. 매매차익은 주식과 펀드를 저가에 구매 후 구매 가격보다 올랐을 때 파는 것이다. 

 이자는 돈을 빌려준 대가로 받는 돈이다. 금리는 이자율,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이다. A가 500만 원을 가지고 펀드나 주식에 투자할지, 해외여행을 갈지 고민 중이다. 친구 B가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500만 원을 친구에게 빌려줬다. 금리는 이처럼 돈을 빌려줬을 때 돈을 못 받을 위험 수익률과 그 돈을 가지고 다른데 사용을 하지 못하는 기회비용인 무위험 수익률을 모두 반영해 산정이 된다.

 A가 여윳돈 10억원이 있다고 하자. 3 군데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신용, 만기, 금액 등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신용은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다. 신용이 높으면 돈을 못 돌려받을 확률이 낮다. 즉 위험 수익률이 낮아 무위험 수익률만 고려하면 되는 것이다. 정부, 신용도가 높은 기업은 대부분 위험 수익률이 낮은 편이다. 반대로 사재 등 개인에게 빌려주는 금액은 위험 수익률이 크기 때문에 (돈을 못 돌려받을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만기는 돈을 갚기로 한 기간이다. 기간이 길면 길수록 돈을 못받을 확률인 위험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진다.

 금액도 마찬가지다. 금액이 크면 클수록 못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진다. 따라서 금리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금리가 높다는 것은 돈을 돌려받지 못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왜 위험 수익률이 큰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