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제_Economy

디플레이션

창고열쇠.. 2019. 8. 4. 15:32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계속 내려가는 것이다. 상품, 자산이 내려간다. 기술혁신 또는 노동생산성 향상으로 가격이 내릴 수 있다. 또는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되지 못해 소비자들의 구매 능력이 떨어져 가격을 낮추는 경우도 있다. 경기가 과열이 되면 금리는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대출 금리가 올라가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그러면 소비와 투자가 줄어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대출을 받아 유통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른다. 금리가 계속 오르면 사람들은 대출금리에 부담을 느끼고 더 이상 돈을 빌리지 않고 대출금을 갚기 시작한다. 소비와 투자를 위한 대출이 줄어들어서 시중의 통화량 증가율이 감소한다. 주식, 부동산 등의 거래도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물가가 하락한다. 커진 거품이 꺼지면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 물가가 내리면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실업자가 늘어나 소득이 줄어들어 소비도 함께 감소하는 것이다.

 

 한국은 디플레이션 상황을 한 번도 겪어본 적이 거의 없다. 경제위기가 발생하면 환율부터 급등해 수입물가가 올라간다. 따라서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될 수 있다. 리세션은 경기침체를 말한다. 경기가 후퇴하는 초기에 나타난다. 실질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때 리세션이라고 한다. 디프레션은 리세션보다 심각하다. 리레션은 경기침체 초기, 디프레션은 더 심한 경기침체이다. 레버리지는 빚내어 투자를 하는 것이고 디레버리지는 부채 축소를 말한다. 경기가 침체되면 디레버리지를 한다. 리레 버리지는 부채의 만기를 다시 연장해준다. 자산 디플레이션은 경기침체기에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이후 부동산, 주가가 폭락했다. 부채 디플레이션은 과도한 부채로 인해 생긴 디플레이션을 말한다. 빚이 과도하게 늘어나 주신,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면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경기 활황기에는 부채를 이용해 집을 담보로 집을 사다가 주택 가격이 폭락하면 파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역부의 효과는 경기침체기에 소비가 줄어드는 현상이다. 불황기에는 미국 달러, 국채, 금 등 안전자산에 자산이 몰린다. 뱅크런은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말한다. 공황은 극단적인 경기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