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여행 5일차] 라스베가스
19.10.15(화) 라스베가스, 날씨 좋음
전 세계 유흥의 중심지. 라스베가스를 다녀왔어요. ㅎㅎㅎ
스트라토 스피어, 베네시안 호텔, 벨라지오 분수쇼, 카지노
스트라토스피어 전망대 놀이기구 3종 탔어요 ㅎㅎ 번지점프도 하고 싶었으나 1층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진행을 해야된다고 해서 패쓰했네요. 시간과 비용 모두 여유로울 때 하면 좋을거같아요. 놀이기구 3종 동영상 아래 정리해놨어요
전망대 위에서 놀이기구를 타면 정말 스릴 넘치고 재밌어요. 하기 전 무서움을 떨쳐내고 타고 났을 때의 그 상쾌함. 모두 느껴보세요.
숙소는 MGM 호텔을 예약했어요. 내부는 깔끔했어요. 무엇보다 호텔에 트램이 연결되어 있어서 저녁에 트램타고 이동하기 좋았네요. 라스베가스는 이 트램만 이용할 줄 알면 차량이 없어도 새벽에 이용해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더라고요. 저도 새벽 1시에 트램타고 씨져스 팰러스 호텔 놀러다녀 왔네요. ㅎㅎ
르레브 쇼는 여기서 진행을 해요. WYNN THEATER. 나중에 와서 르레브 쇼도 봐야겠어요. 한국인도 많았어요 ㅎㅎ
역시 초심자의 행운이 빛을 발했네요. 처음 카지노를 했는데 바로 6배가 터졌어요. ㅎㅎ 바로 캐시아웃하고 4달러 벌었네요.
WYNN호텔 내부에 한국의 토토같이 스포츠 베팅하는 공간도 있네요.
벨라지오 분수쇼 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 전경이 너무 이쁘네요.
라스베가스에서 핫한 곳이 어디있는지 궁금했는데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씨져스 팰러스" 호텔이라고 해요. 어떤 곳인지 궁금해 새벽에 혼자 트램을 타고 나와 가봤어요. 나중에 알게됐는데 이 옴니아라는 호텔이 라스베가스 가장 핫 한 클럽이라고 하네요. 대부분 정장을 많이 입고 있네요.
트램타고 다시 숙소로 복귀하는 중 찍은 호텔이에요. 라스베가스에 저렇게 대형 사진을 걸고 사업을 운영하였던 분들의 노력과 대단함이 느껴지는 밤이었어요.
- 동영상
베네시안 호텔 내부에서 아리랑이 울려퍼졌어요. 외국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순간 울컥했네요. 감동이에요.
바닥이 뚫려있어 더욱 스릴있었어요. 아래를 보면 까마득하게 작게 보이는 차, 사람들 있는데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무서웠어요. 상상을 자극하게 해요. 아래로 떨어지면서 갑자기 확 멈추는데 그 스릴이란 잊을 수 없었어요. 무서워서 세번째 자리에 탔는데, 조금 더 용기내서 첫번째 앉아서 타보길 그랬어요. 역시 기회는 기다려주질 않아요. 용기를 가진 순간의 선택이 기회를 쟁취할 수 있다는걸 느꼈네요. 앞자리가 제일 무섭대요.
자이로드롭같은 놀이기구예요. 처음 올라갈 때 로켓발사처럼 솟구쳐 오르는 것이 무서웠지만 이후 한번에 내려가지 않고 여러번 나눠서 내려가서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라스베가스는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더 오려고 합니다. 자본의 힘. 계획된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깔금하고 편안함,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었어요. 카지노, 클럽, 놀이기구 등 못하고 온 것들을 여유롭게 하고 오면서 즐기고 싶네요. 살면서 한번 쯤은 꼭 들를만한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