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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제_Economy

통화량의 증감

통화승수

 통화승수는 본원통화가 예금/대출을 통해 늘어난 통화의 양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광의 통화량을 본원통화량으로 나눈 것이다. 통화승수가 15이라면 본원통화 2만 원일 때 30만 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통화승수가 크다는 것은 신용창조가 활발하다는 것이다. 투자가 활발하고 돈을 빌리는 사람이 많으면 자산 가격과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통화승수가 낮다면 반대로 투자가 저조하고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빌려주려는 사람도 적은 상태이다. 따라서 경기침체가 심화되거나 물가가 낮아질 수 있다.

 

 통화의 유통속도는 국내 총생산량을 광의 통화량으로 나눠 구한다. 돈의 회전이 빠르면 그만큼 경제가 활발하다는 것이다. 연간 생산량이 1,500억 원이고 광의 통화량이 500억이며 3 회전했다고 본다. 유통속도가 빠르면 소비와 투자가 활발하다는 것이다. 경기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반면 유통속도가 느리면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은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시장 유동 화과 과다하다는 것은 본원통화를 2조 원 발행했을 때 광의통화가 2,000조 일 때 신용창조에 의한 통화승수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통화량 증가율이 총 거래액 증가율보다 크면 유동성이 크다고 한다. 단기 부동화는 단기상품으로 돈의 흐름이 집중되는 것이다. 돈이 수익성이 날 만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예금, CMA, MMF 등의 단기 상품에 주로 돈이 집중된다. 유동성을 선호하는 현상은 경기침체일 때 두드러진다.

 

 단기 금융상품으로 돈을 운용하다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이 하락했을 때 매매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금융경색은 자금이 필요한 사람은 많은데 돈을 빌려주려고 하는 사람은 없을 때를 말한다. 돈맥경화라고도 한다.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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