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션은 경기 침체 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는 것이다. 돈을 다시 시중에 뿌려 투자와 소비를 늘리는 것이다. 유동성 함정은 돈이 돌지 않는 것이다. 경기침체가 되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돈이 풀리면 개인이나 기업으로 돈이 흘러들어 가야 한다. 하지만 경기가 계속 악화되면 모두 투자나 소비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돈이 중앙은행에서 가계 기업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중앙은행과 은행 사이에서만 돈이 유통되는데 이를 유동성 함정이라고 한다. 기준금리 인하로 돈을 풀어도 돌지 않는 것을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직접 돈을 유통하는 것이다. QE라고 한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은행채, 회사채 등을 사고 정부, 은행, 기업에 돈을 주는 것이다.
출구전략은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나오려고 하는 현상에서 유래되었다. 경기침체 시기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돈을 계속 유통시키면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고 주식, 부동산에도 거대한 거품이 낄 수 있다. 경기가 살아나는 거 같으면 과열을 막기 위해 출구전략을 이용한다. 출구전략은 타이트닝(금리 인상), 테이퍼링이 있다. 테이퍼링은 양적완화를 줄이는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침체하는데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이다. 보통 경기가 좋을 때는 물가가 오르고 불황기일 때는 물가가 내려간다.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르는 것이다. 1970년대 오일쇼크로 석유가격이 급등했을 때 원자재 가격이 올랐고 물가가 크게 올랐다. 자연스럽게 생산과 소비가 줄어들고 경기가 침체되었다. 물가를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기업과 생산의 소비가 위축되어 성장률이 떨어진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더 오른다. 따라서 스태그플레이션을 벗어나려면 기술혁신을 통해 좋은 제품을 더 값싸게 공급해 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 생산원가를 줄여 가격을 인하하면 소비가 늘고 기업도 회복, 고용도 늘어나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