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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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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재품,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지수화한 것이다. 통계청은 매월 가구를 모집단으로 460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다. 소비지출의 비중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진다. 15년을 100으로 기준한다. 가중치는 1,000개가 있다. 소비패턴이 바뀌므로 산정품목 및 비중은 5년마다 바뀐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해 얼마나 증감했는지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장바구니 물가지수라고도 한다. 쌀, 배 등 가정에서 구입하는 생필품 140여개의 가격을 평균해서 비교한다. 가계소득이 줄어도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되는 필수품으로 가계 평균 소비지출액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를 더 잘 반영한다. 신선식품지수는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의..
잠재성장률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노동, 자본, 토지 등 생산요소를 모두 사용해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최대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한다.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평가할 때는 잠재성장률과 비교해야 된다.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은 자본, 노동, 토지를 최대한 투입해 잠재성장률이 낮다. 중국과 같은 신흥국은 인구도 많고 개발할 땅도 넓어 잠재성장률이 높다.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으면 잠재성장률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07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 대였다. 이는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것으로 실제로 마이너스 성장인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과 비슷하거나 높으면 경제가 나쁘지 않은 것이다. 잠재성장률보다 현저히 높으면 경제가 지나치게 과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은 잠재성장률을 ..
경제성장률의 변동 GDP에는 명목과 실질 GDP가 있다. 한 나라에서 밀을 1톤 생산했다고 하자. 쌀이 1kg에 1만원이면 이 나라의 GDP는 1,000만원이다. 다음해 1톤을 생산했는데 물가가 5% 올라 시장가격으로 계산하니 1,050만원이 되었다. 이 경우 5%의 GDP가 성장한 걸로 나온다. 이처럼 그해의 시장가격을 곱해 구한 걸 명목 GDP라고 한다. 하지만 생산량이 늘어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기준년도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기준연도 쌀 1kg이 5,000원이면 이 가격을 기준으로 다음해 GDP를 계산하는 것이다. 이를 실질 GDP라고 한다. 경제성장률은 한 나라의 경제규모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 실질 GDP가 작년 실질 GDP에 비해 얼마나 커졌나. 올해 실질 GDP를 작년의 실질 GDP로..
GDP, GNP 한 나라의 경제규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가 GDP이다. GDP는 국내총생산이다. 한 나라 영토 내에서 생산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합이다. GDP는 한 나라 영토 안에서 생산된 것으로 미국에서 생산한 현대자동차의 매출은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인을 고용하고 미국 경제에 더 도움을 주므로 제외되는 것이다. 반면 외국기업의 자국에서의 생산은 GDP에 포함된다. GNP는 국민총생산이다. 한 나라의 국민이 1년 동안 생산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합이다. GDP는 영토. GNP는 국민 기준이다. GDP는 국내에서 생산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시장 가격을 곱해서 구한다. A가 밀을 수확해 제분회사가 밀가루를 만들고 빵집에서 빵을 만들었다고 하자. 여기서 GDP는 최종생산물인 빵 500원만 계산에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