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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제_Economy

경제심리지수

 경제심리지수는 경기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그 유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업경기실사지수. 경기에 대해 경영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수이다. 한국은행은 기업의 실적, 계획, 경기전망 등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BSI지수라고 한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경영자가 많다는 것이다. 100미만이면 경기악화 가능성이 크다. 경영자들은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경기의 흐름을 예측할 때 유용한 지표가 된다.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경영자들이 많으면 투자와 고용이 늘어난다. 과거를 보면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제조업 GDP와의 관계가 밀접했다. 

 

 둘째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있다. 한국은행은 분기마다 소비자동향을 조사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항목  중에서 경제지표와 연관이 높은 것을 선정해 합성한 것이다. 생활형편지수, 경제상황지수, 소비관련지수 등 6개 항목을 조사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장기 평균치이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크면 현재 경기가 과거보다 좋아진 것이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떨어지면 앞으로 경기를 안좋게 보고 소비를 줄여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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