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기에 뉴스에 자주 나오는 용어이다. 실업률.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실업률은 약 8%였는데 한국은 3% 정도였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실업은 일을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경우와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실업률을 구하기 위해 먼저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확인한다. 생산가능 인구. 15~64세 중 군인, 경찰 등을 제외해 3,500만 명 정도가 있다. 여기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다. 경제활동인구는 현재 일하거나 일하고 싶은 사람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수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사람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생산가능 인구 중에서 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을 나타낸 것이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수의 비율이다. 금융위기 중 한국의 장기실업자는 4천 명 정도였다. 한국은 1년이 넘도록 직업이 없고 취업등록을 한 사람만 장기실업자에 포함한다.
고용률은 생산가능인구에서 취업자의 비율이다. 생산가능 인구는 경기와 상관없이 고정적이다. 고용률도 일주일에 1시간 일하는 사람을 취업자로 취급한다. 16년 OECD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고용률은 66%이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남녀 소득 격차가 14.1%라는 것이다. 취업애로계층은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하지만 취업을 하고 싶고 그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 등을 나타낸다.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은 25%로 미국 7% 일본 13%보다 높다.